‘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 기장군에 건립돼
신성장산업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부산지역 의·과학산업단지 과학기술 개발의 산실이 될 ‘동위원소융합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장안읍에 건설중인 동남권 방사능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연구원의 시설규모는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건축면적이 2천193㎡, 연면적은 8천911㎡이며, 21실에 해당하는 연구 실험실, 5실의 공용분석 및 공작실, 40실의 동위원소 취급시설이 포함된다.
연구원의 건설에는 총 2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19년 초에 완공될 예정으로 출연기관 및 일반 산업계 연구원 140명이 근무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원은 새로운 동위원소를 개발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를 수행하도록 설계가 되었으며, 창업보육의 기능과 관련 지역산업에 다양한 과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대효과로, 동위원소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여 의약은 물론 신물질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등 동남권역의 방사선 의·과학 산업 메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장군은 기장을 세계 일류 방사선 의․과학 융합산업 메카로 만들기 위해 2010년부터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임랑리, 반룡리 일원에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융합산업벨트’를 조성중이다. 여기에는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수출용 신형연구로, 방사선 동위원소 융합연구원, 신성장 동력인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책사업 시설이 줄줄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장군은 연관산업 시설로 세계적인 방사성의학 벤쳐기업인 퓨처캠의 입주를 위해 기 협약을 체결했고, 두캠바이오, 유유제약 등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중이다. 기장군은 의․과학단지 등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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